매일신문

[커버 스토리]실세의 씁쓸한 말로 "정권 나락, 본인 구속"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막강 대통령 곁에서 이권세력과 결탁 '권력 단맛'
박정희 군사정권 두 실세는 결국 죽음의 길로
대통령 가족과 친척, 측근 "잘 나가다 줄줄이 구속"

왼쪽부터 장세동, 김현철,김홍업,노건평,최순실 씨
왼쪽부터 장세동, 김현철,김홍업,노건평,최순실 씨

"독버섯을 먹고 자라는 비선 실세, 말로는 비참!"

비선 실세의 폐혜가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 2가지 공통점이 나타났다. 정권 지지율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본인은 구속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실세들이 정권의 독버섯이 된 이유는 제왕적 권한을 휘두르는 대통령 곁에서 이권세력과 결탁해 실세로 권력의 단맛을 보려한 개인적 욕심 때문이다.

박정희 군사 정권 때 공식 실세들(차지철 경호실장,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권력자와 함께 유명을 달리하기도 했다. 노태우 정권 때의 '6공 황태자'라 불렸던 김옥숙 영부인의 고종사촌 박철언 전 장관도 슬롯머신 사업에 연루되어, 수표 5억원이 든 가방을 받은 혐의로 482일 동안 구속됐다.

역대 정부의 구속된 실세들은 정권 신뢰도 하락에 결정타가 되었다. '소통령'이라 불렸던 YS의 차남 김현철 씨는 한보 사태로 구속되며, 김영삼 정권 후반기에 지지율 폭락의 계기가 됐다. 이어 탄생한 김대중 정부 때도 홍삼 형제(세 아들)가 문제를 일으켰다. 홍일·홍업·홍걸 중에 둘째와 셋째가 이권 결탁에 연루되면서 구속됐다. 이후 DJ 정부의 지지율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노무현 정부 때 '봉하대군'이라는 별칭이 붙은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가 세종증권 매각 관련 수뢰로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영어의 몸이 되었다. 이명박 정부 때 '만사형통'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역시 결국은 저축은행 비리 등으로 징역 1년 2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박근혜 정부 때는 대통령의 개인 측근으로 오랜 시간 사생활 영역을 담당했던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씨가 국정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탄핵의 단초가 되기도 했다. '문고리 3인방'(정호성·이재만·안봉근 비서관)도 구속을 면치 못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와 관련하여 여권 내부의 갈등을 비판하며 정당의 미래를 우려했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
추석을 앞두고 주요 먹거리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대 37% 상승하며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93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
경북과학대학교는 17일 파크골프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 22명을 중심으로 '칠곡파크원 동아리'를 출범시켰으며, 이들은 파크골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