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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李대통령 집 팔라니, 해도해도 너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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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임기 끝나면 자기 소유 사저로 돌아가…관저를 대통령 주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매를 요구하는 야당을 "해도 해도 너무 심하다"고 비판했다.

8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대 대통령 누구도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관저로 옮기시면 살던 집을 팔라고 요구한 사실도 없고 그런 잡음이 나온 적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저도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이나 국정원장 공관에서 살았지만 제 소유 아파트를 팔지도 않았고 팔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없었다"며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면 자기 소유 사저로 돌아가고 공직자도 직이 끝나면 자기 소유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청와대 관저가 이재명 대통령 개인 소유인가, 임기가 끝나도 관저를 이 대통령 사시라고 주나"라고 되물었다.

이 대통령은 5월 9일로 다가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연일 다주택자들에게 매물을 내놓을 것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SNS에 "이 대통령도 실거주하지 않는 아파트를 4년 넘게 갖고 있다"고 지적한 뒤 국민의힘에선 연일 이 대통령도 주택을 팔라고 공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작년 대선 후보 때 본인과 김혜경 여사 명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14억5천60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주 의원도 7일 SNS에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은 2023년 분당 아파트 매각을 약속하고 24억원에 내놨다가, 슬그머니 매물을 거둬들였다"며 "이재명 소유 분당 아파트는 재건축 선도 지구로 지정됐다. 시세 차익을 노리고 재건축 동의도 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쓴 글에서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역대 대통령 누구도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토허제(토지허가)로 묶고, 실거주 아니면 매매 자체를 막은 적이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다주택자를 마귀로 몰고, 실거주 없는 1주택 보유자도 투기꾼 취급했다"며 "청와대 핵심 인사 3명당 1명은 다주택자다. 이 대통령 본인도 실거주 없이 분당 아파트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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