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가 대표 돌봄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9월 정식 개소 이후 2025년 12월 말까지 누적 이용 인원은 1천971명(914가구), 월별 이용 인원과 일 평균 이용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일 평균 17.7명이 이용해 운영 초기 대비 안정적인 이용 수요가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꼽히는 돌 전 영아 양육 가정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내 육아 공동체 형성과 심리적 안정 도모를 목표로 하며, 전국 최초로 마련된 해당 시설은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아파트 1층에 조성돼 있다.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고, 하루 최대 10가구(오전·오후 각 5가구)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시설 내부는 커뮤니티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으로 구성돼 영아 발달과 부모 휴식을 동시에 고려했다.
분유 쉐이커,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필수 육아 비품을 상시 비치하고, 인바디 측정기와 안마기 등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운영 프로그램 역시 영아 발달 단계에 맞춘 오감 발달 프로그램, 부모 힐링 프로그램, 육아 품앗이 활동 등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간호사를 배치해 응급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도 매우 긍정적이다.
지난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이용자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 94.7%, '만족' 5.3% 로 응답자 전원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모 휴식(50%), 육아정보 교류(38.4%)를 위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자의 거주지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포했으며, 지인 추천을 통한 이용 비율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입소문을 통한 홍보 효과도 확인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돌 전 아기를 양육하는 부모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 돌봄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용 수요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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