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 이하 대구적십자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대구 동구에 사는 고령 이산가족 가정을 방문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방문엔 배인호 대구적십자사 회장이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하며, 명절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방문 가정 노인은 95세로 평안남도 출신이다. 6·25전쟁 당시 1·4후퇴 과정에서 남편과 첫째 아이와 함께 남쪽으로 피란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전쟁 이후 고향을 다시 찾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을 보내온 어르신의 사연에 공감하며 안타까움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배인호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전쟁은 멈췄지만 이산가족의 아픔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이산가족 문제는 인도적 문제로 남북 간의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최우선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화상 상봉장 운영 ▷명절 위로 방문 ▷이산가족 생애보 제작 등 이산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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