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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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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닷새간 비상근무… 헬기 34대·감시원 2천560명 투입

10일 오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림당국 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10일 오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림당국 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닷새 간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기간 도와 22개 시·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350여명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산불방지 대책 본부는 ▷성묘객·등산객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불법 소각 행위 근절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한 헬기의 출동 태세 완비 ▷산림 인접지역 화재 발생 시 산불로 전이되지 않도록 헬기와 진화 인력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등 종합적인 산불 예방·대응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공원묘지 주변 등 산림 인접지역에선 불법 소각행위 차단을 위해 감시원 2천560여명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또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가용헬기 34대를 비상 대기시킨다.

지난 10년 간 도내에선 설 연휴 기간 평균 2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1.17㏊가 피해를 입었다. 산불 원인은 불법 소각이 35%로 가장 많았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절대로 불을 피우거나 소각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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