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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항생제 내성균 꼼짝마…검역본부, 철통 감시망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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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 28명 대상 교육 진행

경북혁신도시에 소재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경북혁신도시에 소재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5일 전국 16개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 28명을 대상으로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관련 교육을 진행해 국가 차원의 감시망을 튼튼히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사업 계획을 알리고 항생제 내성균 전파 차단을 위한 '원헬스' 기반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헬스는 사람과 동물 환경의 건강이 상호 의존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개념이다. 참석자들은 항생제 내성 검사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거치며 현장 감시 역량을 키웠다.

강사로 나선 윤은정 질병관리청 연구관은 인체 분야 감시 체계를 소개하며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중요 내성균의 세계적 확산 사례를 보여줬다. 사람과 동물을 아우르는 원헬스 관점에서의 동물 항생제 내성 관리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국내외 가축에서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식중독 세균인 살모넬라균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정확히 분리하고 동정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도 이뤄졌다. 지난해 사업 참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보완이 필요했던 반려동물 주요 피부질환 병원체인 포도알균의 내성 검사 방법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조윤상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생제 내성 사업을 통해 동물 질병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공중보건 향상과 국가 감시체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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