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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대구시·대구TP·엘앤에프와 '한국형 AI 팩토리' 확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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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오른쪽부터) 이유미 LS일렉트릭 자동화시스템사업부장(상무), 강대익 대구테크노파트 AX산업본부장, 류동현 대구광역시 ABB산업과장, 이영찬 엘앤에프 정보보안부문장(상무)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LS일렉트릭 제공)
사진은 (오른쪽부터) 이유미 LS일렉트릭 자동화시스템사업부장(상무), 강대익 대구테크노파트 AX산업본부장, 류동현 대구광역시 ABB산업과장, 이영찬 엘앤에프 정보보안부문장(상무)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대구시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AI 팩토리' 모델 확산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TP), 엘앤에프와 함께 '파워풀 ABB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 모델을 대구 지역 기업에 적용하는 데 협력한다. 대구 지역 중견·중소 제조기업이 관련 기술을 제조 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 기술 적용 지원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워풀 ABB 사업'은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생산성과 품질 개선을 지원하는 대구시 정책 사업이다.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LS일렉트릭과 대구시는 2024년부터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플랫폼 구축을 진행해 왔다. 실증은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배터리 소재 기업 엘앤에프 구지 공장에서 진행됐다.

실증 공장은 공장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빅데이터 플랫폼에 저장·관리하고,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생산 설비와 공정 운영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운영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현장에는 설비 상태를 분석해 고장을 예측하는 예지보전 시스템과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품질을 예측하는 가상계측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분석해 장비 상태를 예측하거나, 물리적 검사 없이도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환경 관리 시스템도 함께 구축됐다. 공장 내 탄소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환경전과정평가(LCA) 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데이터 표준에 따라 탄소배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국제 인증 '카테나-X(Catena-X)'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식도 적용됐다.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을 줄이고 정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피지컬 AI 등 AX(AI 전환)를 통한 제조업 경쟁력 확보가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시대에 한국형 AI 공장 플랫폼 확산에 대구시와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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