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세라핌, 에드가의 브라질 삼각편대가 대승을 만들어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7일 전남 드래곤즈를 만나 홈에서 2번째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 대구가 전남을 4대2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대구는 초반 전남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는 데 애를 먹었다. 지난 화성FC와의 경기에서 선전했던 수비진이 전남의 예상못한 공격에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전남이 세징야를 거친 태클까지 불사하면서 필사적으로 방어했다. 그러나 전반 13분 세징야의 짧게 찬 코너킥을 한국영이 받아 감아찬 것이 튕겨나갔다. 이를 세징야가 침착하게 차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남이 무섭게 반격했다. 전반 18분 전남의 호난이 대구 진영으로 길게 넘긴 공을 정지용이 받아 문전으로 쇄도했고, 이를 막지 못한 대구는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 여기에 더해 전반 42분 전남의 코너킥 기회에서 발디비아가 찬 공이 강신명의 왼쪽 발에 맞으며 골로 연결, 1대2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이대로 전반이 끝날 뻔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때 전남의 홍석현이 김주원을 안아 당기는 홀딩 파울을 범해 대구는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세라핌이 침착하게 찬 공이 전남 골대 오른쪽 위를 뚫으며 2대2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대구는 에드가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에드가는 이에 화답하듯 2골을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첫 번째 골은 후반 25분 대구가 프리킥 기회를 얻으면서 시작됐다. 세징야가 찬 공을 에드가가 정확히 헤더로 연결, 3대2로 역전시켰다. 두 번째 또한 후반 31분 세라핌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또 다시 헤더골로 만들면서 스코어는 4대2가 됐다.
전남 또한 '광양 예수'라 불리는 발디비아가 대구의 문전을 계속 공격했지만 끝내 대구의 골문을 더 열지는 못했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전남의 문전을 압박하고 공을 전남 선수들에게 주지 않으려 애썼다.
한편, 경기 시작 전 이용래 대구FC 코치의 선수 은퇴식이 열렸다. 장영복 대구FC 단장이 감사패를 전달했고, 자리에 모인 대구FC 팬들은 경기 승리 후 이용래 코치의 선수 시절 응원가를 부르며 은퇴를 축하했다. 이 코치는 "감독, 코칭스태프, 저를 여기까지 키워주신 조광래 전 대구FC 대표이사, 그리고 10세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서 뒷바라지 해 주신 부모님과 저를 지켜봐 준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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