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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지역경제 모처럼 활기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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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원금 풀리면서 가계와 상인들 웃음꽃

울진바지게시장. 울진군 제공
울진바지게시장. 울진군 제공

"가족 외식비 걱정에서 잠시 해방됐어요." "요즘 같으면 장사할 맛 납니다."

경북 울진군이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모처럼 웃음꽃이 피고 있다.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됐던 가계와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고 있다는 분위기다.

울진군은 지난달 23일부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0만원까지 받는다.

군민들은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이 생겼다며 반기고 있다.

울진읍의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외식을 하고 마트에 들러 생필품도 구매해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졌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 학용품 구입 등 돈 쓸 곳이 많았는데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만족해 했다.

운전자들은 "전쟁으로 유가가 너무 올라 주유할 때마다 부담이 됐는데 지원금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했다.

지역 상인들도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식당과 마트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지원금이 풀리면서 외식이나 장보기가 늘어 지역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지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는 반짝 경기가 계속될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울진군이 지원하는 민생지원금은 150여 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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