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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채용 확대 통해 인력 확보 강화…전력 인프라 수요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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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글로벌 인턴 사원 (사진=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 글로벌 인턴 사원 (사진= LS일렉트릭 제공)

전력 산업 전반에서 인력 확보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이 채용 규모를 늘리며 조직 확장에 나섰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 흐름 속에서 사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사무직 기준 매년 일정 비율 이상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방향을 잡고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공채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채용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장기간 공채 제도를 운영해 온 만큼 일정한 채용 흐름을 유지하는 동시에 젊은 인력 유입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채용 방식도 다변화됐다. 2023년부터 도입된 채용 연계형 인턴십은 선발된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직무 경험을 쌓게 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해외 사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채용보다 사전 검증 과정을 강화한 형태로, 현장 적응력을 확인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개발 인력 확보 역시 병행되고 있다. 상시 채용과 함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을 미리 확보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대학과 연계한 인턴십과 장학생 제도를 통해 연구 인력을 선발하는 구조다. 2024년부터는 사업장 인근 대학과 협력한 현장 실습 형태도 추가되면서 채용 경로가 확대됐다.

고용 형태와 관련해서는 비정규직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조치가 이뤄졌다. 인력 운용의 안정성을 높이려는 결정으로, 인력 유지 측면에서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채용 확대와 함께 고용 안정성을 병행하는 방식이어서 인력 관리 구조를 정비하려는 흐름으로 읽힌다.

취약계층 고용도 포함됐다. 장애 예술인 채용과 함께 특정 직군을 활용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고용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제대군인과 보훈 대상 인력 채용도 이어지고 있다. 단순 인력 충원을 넘어 고용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가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채용 확대는 전력 산업 환경 변화와 맞물려 있다. 데이터센터 확장과 재생에너지 확대, 기존 전력망 교체 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전력 인프라 관련 인력 수요가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사업 기회가 증가하면서 현지 대응이 가능한 인력 확보 필요성이 커졌다.

구자균 회장은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전력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이 미래 경쟁력을 준비할 결정적인 시기"라며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자산은 결국 사람이며 사업을 주도할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자리에서는 산업 전반의 인력 부족 문제도 언급했다. "우리나라는 AI 기술력에서는 세계 상위권이지만, 인재와 상용화 역량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산업 현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AI를 융합할 수 있는 '실전형 연구 인재'의 양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은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산업 전반에서 필요한 인력 규모에 비해 실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인력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 인원 부족을 넘어 숙련 인력 확보가 더 어려운 구조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글로벌 경쟁 환경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연구 인력 규모에서 차이가 있는 상황이어서 기업 단위의 인력 확보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채용 확대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이 이어지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 인력에 대한 처우와 환경 개선 필요성도 언급됐다.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 내부의 채용 확대와 외부 환경 개선 요구가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 인프라 시장 확대와 함께 인력 확보 필요성이 커진 점을 언급하며, 채용과 인력 운영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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