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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공동훈련센터 3곳 선정…철강·자동차·로봇 산업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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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 중심 AI 직무훈련 확대…현장 적용형 인재 양성·기업 경쟁력 강화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 인프라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고용노동부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공모에 도내 3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의 일환으로, 기업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직무훈련을 제공하고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철강·자동차부품·로봇 등 지역 주력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선정된 기관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아진산업㈜,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3곳이다. 각 기관은 산업별 특성에 맞춘 AI 교육과 현장 적용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포스텍 컨소시엄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고성능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철강 산업 중심 AI 특화훈련을 추진한다. 박사급 연구진이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통해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포스코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철강 밸류체인 전반으로 AX를 확산할 계획이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아진산업과 함께 자동차부품 등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공정 혁신과 데이터 기반 교육을 운영한다. 또 권역 확산 기능을 맡는 '거점형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돼 대구·경북권 전반에 AI 훈련 모델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로봇 및 Physical AI 기반 실습 교육과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산업 현장의 AI 도입을 지원한다.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AI 전환 진단과 재직자 교육을 병행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각 기관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약 3년간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대상 AI 전환 진단과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기관별로 15억~1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지역 주력 산업 전반에 AI 도입이 확산될 것"이라며 "기업 수요 기반 인재 양성과 현장 적용 중심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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