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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 최초 '0세·장애아, 1대2 밀착 돌봄' 모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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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달성군수가 옥포읍 강림어린이집을 찾아 영유아들과 소통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최재훈 달성군수가 옥포읍 강림어린이집을 찾아 영유아들과 소통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영유아와 장애아동에게 더 세심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육의 질' 혁신에 나섰다. 달성군은 지난달부터 대구시내 9개 구·군 중 처음으로 '0세반 및 장애아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보육 현장에서는 교사 1명이 0세반 및 장애아반 영유아 3명을 동시에 돌봐야 했던 탓에 안전사고 우려와 업무 과부하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군은 이러한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밀착 돌봄이 필수적인 0세반(0·1세 혼합반 포함)과 장애아반의 교사 1인당 아동 수를 기존 3명에서 2명 이하로 과감히 줄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실시되는 '밀착 돌봄'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단순히 인원만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영아들의 개별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지원해 학부모들의 보육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비율 조정에 따라 발생하는 어린이집의 추가 운영 부담금은 군비로 직접 지원한다. 반당 지원액은 ▷국공립·법인 58만4천원 ▷민간·가정·직장 32만9천원 ▷장애아반 63만4천원이다. 어린이집당 최대 2개 반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사실상 보육 현장의 재정 부담 없이 환경 개선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파격적인 지원책은 생업으로 바쁜 학부모들의 '밀착 돌봄' 요구를 정책에 반영한 결과다. 군은 이번 사업이 보육 인력의 이탈을 막고 공보육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을 통해 부모님들은 마음 놓고 일터로 향할 수 있는 최고의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이 사업 외에도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및 맞춤형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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