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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이어온 가족극 '호야 내새끼', 가정의 달 맞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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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 대표 레퍼토리, 17일까지 한울림소극장 무대에
사투리 말맛 살린 대사와 밀도 높은 연기·호흡 특징

연극
연극 '호야 내새끼' 공연 사진. 사단법인 한울림 제공

사단법인 한울림은 가정의 달을 맞아 대표 레퍼토리 연극 '호야 내새끼'를 오는 5월 5일(화)부터 17일(일)까지 한울림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2010년 초연 이후 17년간 500회 이상 공연된 한울림의 대표 창작극으로, 매년 5월 관객과 다시 만나는 장수 레퍼토리 작품이다. 가족 단위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올해 역시 가정의 달을 맞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한울림소극장 프로젝트 '연극, 숨'의 일환으로, 극장의 대표 레퍼토리를 다시 선보이며 지역 공연예술의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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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호야 내새끼' 공연 사진. 사단법인 한울림 제공

작품은 지적장애를 가진 청년 '호야'와 그의 가족, 이웃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휴먼 가족극이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순수한 청년 호야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갈등, 사회적 편견을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 지역 배우들과 창작진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사투리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대사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소극장 특유의 가까운 호흡과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감정 구조를 통해 관객들은 일상 속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80분이다. 전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24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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