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지역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학교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예방 중심의 관리 기반이 더욱 촘촘해졌다는 평가다.
청송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청송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정신건강사업 '마음성장학교' 신규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기존 운영 중인 진성중학교, 청송중학교에 이어 청송여자고등학교가 추가되면서 지역 내 '마음성장학교'는 총 3개교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교육과 상담 지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의 정서적 자립과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경상북도와 교육청이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학업 스트레스와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들여다보기',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기르는 '디지털 리터러시',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학교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필요 시 개별 상담과 연계 지원도 병행된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마음성장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돌보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정신건강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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