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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레이더]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이주배경 학생 학교 적응에 태권도 활용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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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국어교육센터 프로그램 연계 추진
"예절·존중 배우는 생활교육으로 확대"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해 9월 경북지역 한 학교에서 인성 및 범죄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미소 짓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 측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해 9월 경북지역 한 학교에서 인성 및 범죄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미소 짓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 측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태권도 활용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최근 발표한 교육 공약을 통해 경주한국어교육센터 상시 프로그램에 국기 태권도를 접목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언어·문화 적응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단순 체육활동을 넘어 예절과 공동체 문화를 익히는 인성교육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태권도가 상대를 존중하고 스스로를 절제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만큼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몸을 활용한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어 또래 관계 형성과 자신감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임 예비후보는 이곳 프로그램에 태권도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한국어뿐 아니라 생활 예절과 공동체 문화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캠프, 가족 참여형 교육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역 태권도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서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중요한 데 태권도는 한국 문화를 배우고 공동체 정신을 익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이주배경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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