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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공식 유세송도 '옆집오빠'…민주, 오빠 집착 그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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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가 "지금은 1980년대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도 본인들이 '옆집오빠'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 후보는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6.3 지선에서 민주당은 공식 유세송으로 '옆집오빠'를 채택했다"며 "불과 1주일 전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몇 학년이에요? 여기 정우(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했다. 아빠뻘도 넘는 50대 후보를 '오빠'라고 부르게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까지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김 후보가 언급한 '옆집오빠' 노래는 방송인 붐(BOOM)이 2018년에 발표한 곡으로 '몸매도 스타일도 짱인 알고 보면 속도 깊고 자상한 남자'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가수 영탁이 리메이크해 화제가 됐다.

김 후보는 "이후 민주당 내에서는 비판 여론을 의식하여 '오빠가 들어간 선거 유세송은 자제하자'는 분위기까지 형성됐다고 한다"며 "그런데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내놓은 공식 유세송은 '옆집오빠'였다. 지난 민주당의 사과가 해당 표현의 문제점을 깊이 인지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온 사과가 아니라 그냥 순간적으로 여론을 달래기 위해 회피성으로 나온 것이라는 방증이다"고 했다.

이어 "과거 윤석열 대통령의 '개사과 논란'에 피를 토하듯 분노하던 분들이 왜 똑같은 행위를 하고 있냐"며 "오늘도 내가 하면 유쾌함이고 친근함의 표현이라는 내로남불이 상습적으로 발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586을 넘어 686이 되어버린 세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민주당이 왜 이렇게까지 '오빠'라는 호칭에 집착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민주당의 이러한 낡을 대로 낡아버린 감성은 청년층 사이에서 조롱거리로 전락한 지가 이미 오래됐지만 민주당만 여전히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지역구 유세에 '(오빠 관련 로고송) 안 쓸 거 같다'고 한 이소영 의원에게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자문하고 모르면 배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8일 민주당 홍보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유세송 리스트를 공개했다. 총 20곡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유세곡 8곡, 지역 상징곡은 3곡, 대중 인기곡 8곡, 월드컵 응원곡 1곡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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