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12일 자신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를 맞받아치며 역공을 펼쳤다. 지역관광업계와 만난 자리에서는 대구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열자고 독려하며 정책행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추 후보가) 경제부총리 때는 (대구경북신공항 국가사업전환이) 안 된다더니 시장 후보가 되니 해내겠다고 한다. 어느 쪽이 진짜 추경호냐"며 비판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에 대해서도 추 후보 지역구 시의원이 통합반대 결의를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추 후보의) 묵인이나 동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추 후보는 곧장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맞받아쳤다. 추 후보는 한 의장에 "야당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삼가라"고 직격하는 한편, "이재명 대통령 범죄세탁 특검법 철회하고 대구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라"고 쓴소리를 했다.
또 한 의장이 사실상 김부겸 후보의 대리전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김 후보에 "점잔 떤다고 책임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란다. 내일 서울에다가 이 추경호 또 까라고 하라"고 공세를 펼쳤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조찬토론회에 참석해 업계 관계자들과 정책논의도 이어갔다.
올 1분기 국내 외국인 관광객이 476만명에 이르는 등 수도권은 외국인 관광객 특수를 누리고 있으나, 대구는 그중 극히 일부만이 방문하는 것에 그치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이날 업계의 지적이었다.
추 후보는 대구의 관광객 유치목표를 연간 100만명으로 제시하며 "한국에 오는 관광객 5%는 (대구가) 가져가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민선 8기에 있었던 관광조직 통폐합 문제에 대해 "묶어도 너무 묶었다"고 지적하며 이를 원점으로 돌리는 형태의 조직 개편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또 랜드마크형 돔 공연장을 도입하는 한편, 전통시장 특화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도심 속 관광자원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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