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의 해발 900여 m산 정상에서 50대 등산객이 바위 붕괴로 20m 아래 경사지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16일 오전 11시31분쯤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 조항산 정상부(해발 954m)에서 일행보다 먼저 정상 바위에 올라섰던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무너진 바위와 함께 아래 경사지로 추락했다.
A씨는 약 20m 아래로 떨어지며 허리와 어깨 등을 크게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에 놓였다.
함께 산행하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악구조대와 소방헬기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신고 접수 약 4시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상부 암반이 일부 약해져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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