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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국내 국립대 최초 아세안·오세아니아 8개 한국교육원과 동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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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호치민·태국·인도 등 권역별 협력망 구축
공관전형·단기연수 확대… 현지 우수학생 유치 본격화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위한 중요한 기반 될 것"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가 국내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아세안·오세아니아 권역 8개 한국교육원과 동시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에 나섰다.

경북대는 하노이·호치민시·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시드니·뉴질랜드 등 아세안 및 오세아니아 권역 8개 한국교육원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서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유학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세안·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교육부 소속 재외교육기관인 한국교육원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육원은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 보급과 유학생 유치 지원, 국제 교육교류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는 국내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권역 8개 한국교육원과 동시에 협약을 맺으며 국제화 경쟁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북대는 현지 우수 학생 발굴과 유학 정보 제공, 교육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각 한국교육원장이 추천하는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관전형'을 본격 운영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외국인 인재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아세안·오세아니아 권역 거점인 하노이한국교육원을 중심으로 권역 단위 국제교류 사업도 추진한다. 현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과 진학·진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단기연수를 운영해 한국 유학 관심도를 높이고, 실제 경북대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최희경 경북대 국제처장은 "국내 국립대 중 아세안·오세아니아 권역 8개 한국교육원과 동시에 협약을 맺은 것은 경북대가 처음"이라며 "이번 협약이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관전형과 단기연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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