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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항만·산단 준비, 북극항로 활성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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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동해안 해양수산 현안 해결 좌담회 열어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 "동해안 항만·배후 산업단지 준비 필요"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가 지난 26일 영덕 로하스에서 개최한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가 지난 26일 영덕 로하스에서 개최한 '2026년 동해안 해양수산 현안 해결 좌담회'.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소장 김인현)는 지난 26일 영덕 로하스에서 영덕발전연구회, 동해안 해양수산정책 네트워크와 함께 '2026년 동해안 해양수산 현안 해결 좌담회(제21회 수산해양레저연구회)'를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는 동해안 지역 해양수산업이 직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경상북도, 포항시, 영덕군, 경북연구원, 강구수협 관계자들은 동해안 해양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현장 어업인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는 "북극항로 활성화에 대비해 동해안 항만과 배후 산업단지의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진 아진실업 대표는 "최근 동해안에서 참치 어획량이 증가한다"면서 "단순 위판 중심 구조를 넘어 냉동·저장·운송을 체계화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해성 연안어업인 중앙연합회회장은 "고령 어업인이 증가한다"면서 "어선 감척사업 참여 요건을 완화하고 폐업지원금에 대한 세제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순현 경북 정치망어장선주 회장은 "해류 변화와 어장 환경 변화를 고려한 과학적 조사를 바탕으로 정치망 어장 위치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상구 인공어초 사장은 "귀어 희망자와 지역 어업인을 1대1로 연결해 실제 조업과 정착 과정을 지원하는 멘토링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엄문수 후포항 번영회 회장은 "후포–울릉도 항로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운항 재개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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