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3대 특검의 남은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조사를 마치고 서울 구치소로 복귀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과천시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했다. 조사는 이날 오후 4시25분쯤 끝났다.
이에 윤 대통령은 출석한 지 약 6시간 30분 만인 4시30분쯤 호송차량에 탑승한 채 특검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당초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개 출석을 계획함에 따라 포승줄에 묶인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대외적으로 노출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것이 인권 침해라는 윤 대통령 측의 반발로 이날은 비공개 출석이 이뤄졌다.
한편 특검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특히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이 안보실과 외교부 공무원들을 동원해 우방국에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좌파, 반미주의에 대항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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