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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세계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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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지정 이어 국비 2억5천만원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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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이 '2026 예비 글로벌축제'에 선정되며 국비 2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하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예비 글로벌축제에 선정되며 세계적 축제로의 도약에 나선다.

대구시는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년 연속 문체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예비 글로벌축제에도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국비 2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글로벌축제는 문화관광축제와 명예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치킨 산업과 관광, 문화가 결합한 글로벌 콘텐츠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를 대구치맥페스티벌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홍보와 관광객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15초 분량의 축제 홍보 영상을 24차례 송출했으며, 하루 전인 4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전광판에서도 홍보 영상을 100회가량 내보냈다.

축제 현장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된다. 2·28자유광장 전망대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글로벌 라운지'로 운영하고,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도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국제공항에는 치맥 브랜드 쇼케이스를 마련해 입국 단계부터 축제 분위기를 알릴 계획이다.

글로벌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협업도 확대된다. 대구시는 해외 현지 인플루언서의 사전 홍보 콘텐츠와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현장 콘텐츠를 제작·확산해 해외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축제와 치킨 산업을 연계한 브랜드화 사업도 추진된다. 편의점 CU와 함께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를 열고, 최종 우승업체의 메뉴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CU 매장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역 상권과 관광지를 연계한 소비 촉진책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대구로앱 페이백, 숙박 관광객 웰컴페이 지급행사 등을 추진하고, 이월드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패키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식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를 넘어 치킨 산업과 관광, 문화가 결합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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