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이 로봇·디지털 교육 기반을 전면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로봇교육 활성화 대전환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경진대회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이 첨단기술을 접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환경 조성이 핵심 목표다.
영주 로봇교육의 경쟁력은 이미 국내외 무대에서 입증됐다. 대영중학교 로봇동아리 '이글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2025~2026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KRC)'에서 경기 성적 1위, 종합 2위를 기록해 대한민국 대표팀 자격으로 세계대회에 진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무대 진출이라는 성과도 기록했다.
이글스 팀은 'FIRST Tech Challenge(FTC) 세계대회'에서도 세계 110여 개국 학생들과 경쟁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로봇 설계와 제작,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을 직접 수행했다. 기술 완성도와 팀워크,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는 심사위원상(Judges' Award) 후보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주로봇챌린지'는 로봇교육 활성화 대전환 계획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초등부를 포함한 26개팀, 13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로봇교육의 보편화는 교육지원청의 목표다. 학기 중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주 과정의 '영주 디지털 로봇캠프'를 운영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 향후에는 대학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과학발명교육센터 내 디지털 로봇반을 상설 운영해 기초 체험부터 심화 연구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체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첨단기술 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진로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택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첨단기술에 인간적 감성을 더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영주 디지털교육의 목표"라며 "창의융합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로봇교육 도시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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