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과정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여당 의원들이 줄줄이 수사 선상에 올랐다.
권영빈 특검보는 29일 오후 경기 과천에 있는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체포 방해 혐의가 확인된 국민의힘 의원 중 SNS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수처 수사권, 영장 집행 부당성을 주장하는 등 범행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김기현·권영진·윤상현 의원을 추가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는 과정을 방해한 혐의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먼저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한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1월 공수처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하자, 이를 물리적으로 가로막으며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권 특검보는 앞서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나 의원 등에 대해 "수사한 내용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권영빈 특검보는 "체포 당시 상황이 찍힌 채증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이전 내란특검 수사에서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사실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있어 사건을 다시 수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번에 추가 입건된 김기현·권영진·윤상현 의원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다만 이들의 구체적인 소환 조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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