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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전처 말다툼하다 살해…60대 男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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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이혼 후에도 계속 함께 살아와
말다툼 중 범행…약 6시간 뒤 112에 직접 자수

대구달서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달서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함께 살던 전처를 목 졸라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달서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40대 전처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0대)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자신의 집에서 전처와 말다툼을 하던 중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약 6시간 뒤인 같은날 오후 10시 50분쯤 112로 직접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자수했다.

A씨는 전처와 2~3년전 쯤 이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아파트에서 계속 함께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별다른 가정 폭력 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전처 사이에 자녀가 1명 있었으며, 범행 당시에 자녀는 집에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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