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지역 보육·교육 현장 실무자들이 돌발 상황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 응급처치 역량을 다졌다.
봉화군은 지난 28일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학원 등에 근무하는 종사자 21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실습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집중도와 실습 효과를 높이고자 회차당 70명씩 총 3회로 나눠 편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이용시설 현장에서 예측하기 어렵게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끌어올려,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위급 시 생명을 살리는 핵심 기술을 직접 몸으로 익혔다. 세부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절차 ▷기도폐쇄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등) 등 위급 현장에서 직관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이뤄졌다.
스스로 판단하고 피하기 어려운 어린이의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인솔·관리자의 역할이 절대적인 만큼, 이번 실습을 통해 시설 종사자들의 초기 대처 자신감과 현장 적응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핵심은 위기 발생 초기 현장 근무자의 빠르고 빈틈없는 판단과 행동"이라며 "아이들이 어떤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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