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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TV 첫 방송…한동훈 "민주당TV는 새벽에 일해도 되고, 배송은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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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TV 작가, PD, 촬영감독 등은 밤이나 새벽에 일 안하나?"
민주당 TV 첫 방송에 동시 최대 5만4천여명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동료 의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동료 의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기존 유튜브 채널을 확대 개편한 '민주당TV'를 1일 처음 선보인 가운데,한동훈 무소속의원은 "민주당TV는 새벽에 일해도 되고, 새벽배송은 안되나"라며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민주당이 추진하는 새벽배송 제한은 한마디로 '민주당만 빼고' 대다수가 반대한다. 힘든 직장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워킹맘은 새벽배송이 필수라 걱정"이라며 "배송기사는 새벽배송을 제한하면 수입이 줄어들까 걱정이다. 새벽배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은 판매자에게 부담이 전가될까 걱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사자들이 모두 반대하는데 민주당 정치인들만 제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며 "이들이 겉으로 내세우는 구실은 '밤에 일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묻는다. 아침 7시에 시작하는 '민주당TV', 그 시각에 방송 시작하려면 작가, PD, 촬영감독 등 제작진들은 밤이나 새벽에 일 안 하냐"며 "'민주당을 위해 새벽에 일하는 것'은 안전한 노동이고, '소비자도 배송기사도 판매자도 원하는 새벽배송을 위해 일하는 것'은 위험한 노동이냐"고 반문했다.

또 "배송기사의 96%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새벽배송 제한에 반대한다고 한다. 소비자들, 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조사해도 비슷한 비율일 것"이라며 관련기사를 첨부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법으로 제한해도 배송기사들은 밤에 일하는 다른 일자리를 찾아가기 마련이다. 민주당이 원하는 야간노동은 되고 국민들이 원하는 야간노동은 안된다는 민주당 특유의 내로남불, 국민들이 지겨워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TV는 이날 오전 7시 2분쯤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이름은 오전 7시에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민티07'로 결정됐다. 이날 방송은 '메가텐으로 달라지는 민주당과 민생'이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를 합쳐 약 37분 동안 진행됐다. 민주당TV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5만4천명 정도로 나타났다.

방송에 출연한 김민석 대표는 민주당TV 출범과 관련해 "우리가 우리의 기조를 책임 있게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 시작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좋은 방송이 많지만, 여러 가지 해설을 하면 헷갈릴 경우도 있다. 저희 입장을 정리해서 말하고 새로운 정보나 소식을 말하는 건 기본적인 의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 그날 그 시점의 민주당 기조가 무엇인가 엄선해서 최소한 하나는 말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방송이 '기조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며 "방송을 보면서 거대한 항공모함이 달리기 시작하는 느낌을 주는 게 첫 번째 성공이고, '민주당이 달라졌네' '여당답게 뛰네'라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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