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대구가 다양해진 소비자 취향에 맞춰 추석 선물세트를 차별화한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을 수 있는 소포장 한우부터 유명 셰프·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미식 상품까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물 추천 서비스도 마련했다.
더현대 대구는 오는 23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2026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정육·수산·청과·주류·라이프스타일 등 1천6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 세트를 준비했다.
올해 정육 부문에서는 한우를 한 번에 먹기 좋은 양으로 나눈 '소담 세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1++등급 한우와 12가지 특수부위를 200g 단위로 소포장한 상품을 처음 내놓는다. 대표 상품은 '현대명품 한우 소담 매(梅)'(69만원)와 '현대명품 한우 소담 죽(竹)'(43만원) 등이다.
청과에서는 당도와 품질 기준을 높였다. 15브릭스 이상의 복숭아로 구성한 'H스위트 고당도 복숭아 세트'(18만원)를 처음 선보이고, 여러 과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혼합 과일 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했다.
유명 셰프와 인플루언서와 손잡은 미식 상품도 눈길을 끈다. 낚시 유튜버 '진석기시대'와 협업한 '가시없는 간편 고등어구이'(15만원), '가시없는 간편 생선구이'(13만원), 장호준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명품 게우 통전복죽 세트'(10만원) 등을 준비했다.
AI를 활용해 선물을 고르는 과정도 간편하게 했다. 현대백화점의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에 예산과 받는 사람의 연령대, 선물하는 상황 등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추석 선물세트를 추천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해진 명절 선물 트렌드와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맞춰 한우 소포장 세트부터 인플루언서 협업 미식 상품까지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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