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16일간 펼쳐지는 스포츠 열전에 한국은 종합 2위 탈환을 노린다.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개회식은 오는 1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일본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참가해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걸린 총 468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대한민국은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천52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종합 3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일본과 힘겨운 2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출전하는 선수들 중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이기도 하다. 항저우 대회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제패한 안세영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해 세계 최강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각오다.
수영에서는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을 앞세운 '황금 세대'가 항저우 대회(금6·은6·동10)의 영광 재현을 노리고 있다.
펜싱도 유력한 금밭이다.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시청)과 여자 에페 송세라(부산시청)도 금빛 찌르기에 나선다.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용인시청)은 "이번에는 금메달"이란 마음으로 필드 위에 선다. 이 밖에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이끄는 양궁, 탁구 신유빈(대한항공), 체조 여서정(제천시청) 등도 메달 사냥을 정조준한다.
구기 종목들이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개막식 전부터 그라운드와 코트를 뜨겁게 달군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종목은 남자 농구. 대표팀은 개막 아흐레 전인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으로 결전을 시작한다.

































댓글 많은 뉴스
정부 '광주 군공항 이전'만 따로 협의하려 하자…美 "기존 협정이 우선"
李대통령 '서울 민심'이 흔들린다…'매우 잘함' 서울이 TK 밑으로 [시사뒷담]
[단독] "카페서 알게 됐다"던 김승원…양수진 '로테이션빠' 변호했다
"보고 싶어서 눈물나"…한동훈, 김승원 '우연히' 주장에 녹취록 공개
"증거 훼손할지 어떻게 아냐" 시위대 반발 속…체육회, 95일 만에 개표소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