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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NBA 도전 이어간다…포틀랜드와 '이그지빗10'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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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연봉 1년짜리 계약…구단 산하 G리그에서도 활동 가능

31일 경기도 수원시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남자 아시아 예선 2라운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한국 이현중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경기도 수원시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남자 아시아 예선 2라운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한국 이현중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농구 '에이스'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진출 도전을 이어간다.

이현중의 에이전시 에픽스포츠는 그가 2026-2027시즌을 앞두고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이그지빗 10'(Exhibit 10) 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그지빗 10은 최저 수준의 연봉을 받는 1년짜리 비보장 계약이다.

정식 로스터 자리를 약속받는 건 아니지만, 구단 트레이닝 캠프에 초청돼 기량을 증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로스터에 들지 못해도 구단 산하 G리그(NBA 2군 리그) 팀에서 정해진 기간을 소화하면 별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 NBA 문을 두드리는 선수들이 흔히 거치는 경로 중 하나다.

이현중은 이번 오프시즌 NBA 보스턴 셀틱스, 지난 시즌 몸담은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 등 다른 구단과도 거취를 논의했으나 최종 선택지는 포틀랜드였다.

다음 시즌 거취를 확정 지은 이현중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표팀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현중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이 최선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코트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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