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 국회의원·장관직 겸직 논란에 대해 용혜인 후보자가 적을 둔 기본소득당이 "새로운 선례"라고 의미를 부여한 가운데, "젊은 여성 의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라는 입장에 대해 반박이 30대 또래 여성 정치인으로부터 나왔다.
강승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있는 여명 전 서울시의원은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겸 대변인이 지난 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후 "그동안 (겸직) 사례가 없었다는 의견이 많은데, 언제나 새로운 길은 새롭게 도전돼야 하고 시도돼야 한다"면서 "비례의원에 대한 편견과 젊은 여성 의원에 대한 과도한 비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8일 낮 12시 22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늙은 여성에게는 해도 되나? 젊은 남성에게는 해도 되나?"라고 반문했다.
여명 전 시의원은 "이 부류들의 문제는 여성을 약자, 보호받아야 할 사람, 즉 무언가 평균에서 모자란 존재들로 포지셔닝시킨다는 것"이라고 주장, "그리고 그 이름 뒤에서 기득권을 누린다"고 질타했다.
그는 "마치 위안부 문제가 영원히 해결되지 않아야 설 자리, 살 자리가 생기는 정의연처럼"이라고 비유 사례를 들면서 "이들(기본소득당)도 '영원히 여자가 약자' 여야 하는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여명 전 시의원은 "여성가족부(성평등가족부) 폐지에 여성들이 앞장서야 했던 것이, 여가부의 여성정책이란 것들이 대개 엘리트 여성들끼리 탁상에 모여앉아 나머지 여성들을 '열등한 존재' 로 가정하고 여성전용 주차구역이니, 여성가산점이니 하는 불필요할 뿐더러 남녀갈라치기의 원흉들을 양산해왔기 때문"이라고 좀 더 넓은 범위에서 관련 정책 담론이 만들어지고 구현된 현상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근데 심지어 얘네는 엘리트도 아니잖아?"라고 지적, "2010년대 들어와 깨작깨작거리는 좌파시민사회 정부-지자체 보조금 기생충들을 좌파 언더조직이라고 거창하게 이름붙이는 것도 마땅치 않지만, 나름 전통을 유지한답시고 결혼 후 여성들은 남성 운동가를 보필해주는 '보위 투쟁'을 지침으로 두고 있었으면서, 무슨 여성 운운인가"라고 재차 반문했다.
한편, 이같은 설전 구도에 등장한 여명 전 시의원 나이는 35세, 용혜인 후보자 나이는 36세, 신지혜 대변인 나이는 38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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