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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사심을 잠깐, 아내가 꼭 찍어오래서"…전도연과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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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미에르 서밋서 한국 영화인들과 50분간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서 한국 영화인들과 간담회 후 전도연 배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산업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을 계기로 전도연·설경구 배우 등 한국 영화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뤼미에르 서밋이 열린 마그재단 부티크룸에서 '영화인과의 대화' 행사를 열고 약 50분간 한국 영화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이창동·정주리 감독과 전도연·설경구·김도연 배우,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모두의 K콘텐츠'라는 문구를 한 글자씩 나눠 들고 "모두의 K콘텐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직접 휴대전화를 꺼내 참석 영화인들과 잇달아 '셀카'를 촬영했다. 이창동 감독과 사진을 찍은 데 이어 설경구 배우와도 자신의 휴대전화로 사진을 남겼으며, 이 감독이 두 사람을 촬영해주기도 했다.

전도연·김도연 배우와도 셀카를 찍었다. 이 대통령은 사진을 촬영하면서 "사심을 잠깐. 제 아내가 꼭 찍어오래서"라고 말한 뒤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전 배우는 앞서 이 대통령에게 "오늘 말씀 너무 잘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콜센터 현장실습생 사망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다음 소희'를 연출한 정주리 감독에게는 별도의 만남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정 감독에게 "나한테 연락주세요"라고 말했으며, 행사장을 떠나기 전에도 "정주리 감독님 진짜 한번 따로 봐요"라고 거듭 이야기했다.

이날 참석한 영화인들의 작품도 최근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창동 감독이 연출하고 설경구·전도연 배우가 출연한 영화 '가능한 사랑'은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정주리 감독이 연출하고 김도연 배우가 출연한 영화 '도라'는 칸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프랑스에서는 내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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