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김기대 교수가 공학기초 교육과 융합교육을 단계적으로 연계한 교육모델의 성과를 분석한 연구로 한국공학교육학회 '이병기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수상 논문은 '공학기초 교육을 기반으로 한 공과대학생의 마스터키 융합교육 운영 성과'로, 한국공학교육학회 학술지 '공학교육연구' 제29권 제3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학령인구 감소와 기초학력 저하에 대응해 지역 사립대 공과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단계별 마스터키 융합교육 모델'의 운영 성과를 분석했다.
교육모델은 2024년부터 2년간 운영됐으며 ▷1단계 공학기초(브릿지) ▷2단계 융합입문(전공탐색) ▷3단계 나노디그리(융합심화) ▷4단계 융합전공(자기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공학 기초역량을 다진 뒤 다른 전공을 탐색하고, 이를 심화된 융합교육과 자기설계 전공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 공학기초 교육은 신입생과 복학생 등의 학습 자신감 회복과 전공 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공탐색 과목을 선택한 공과대학생 가운데 68.1%가 비공학계열 과목을 선택해 자신의 전공을 넘어 다른 학문 분야를 배우려는 수요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창의융합대학을 중심으로 한 유연한 학사 운영 역시 융합교육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공학 기초교육과 융합교육을 연계하는 방식이 지역대학 공학도의 진로 선택 폭과 미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교육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 교수는 "공학기초 교육과 융합교육을 단계적으로 연계한 교육모델의 운영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다"며 "학생들이 기초역량을 다지고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며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공학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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