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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50대 男이 80대 男 살해하고 자수…"타인 앞에서 망신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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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은 노숙인으로 알려져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부산 동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80대 지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30분쯤 부산 동구 한 모텔에 투숙한 80대 남성 B씨의 방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노숙인으로 알려진 A씨는 평소 B씨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망신 주는 데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사람을 죽였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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