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데이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협력 기회 확대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서 '대구·EU 데이터 스페이스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은 지역 데이터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국내외에 알리고, 2024년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를 계기로 구축한 글로벌 협력망을 활용해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관에는 이지스, 한국OSG, 빅웨이브에이아이, 신세릭스, 제이솔루션, 스페시아이 등 6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디지털 트윈, 제조 데이터 기반 품질 최적화, 합성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모델 개선, AI 예지보전, 데이터 스페이스 기반 계약·규제·자동화 등 다양한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에는 독일 함부르크의 모빌리티 혁신 전문기업인 뉴 모빌리티 솔루션 함부르크(NMSH)를 비롯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가이아-X 허브 코리아(Gaia-X Hub Korea) 등 국내외 관련 기관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데이터 스페이스의 글로벌 상호운용성과 도시·모빌리티 데이터 활용, 안전한 데이터 공유·거래 등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데이터 표준과 상호운용성, 공급망 관리, 디지털 제품 여권(DPP), 탄소발자국 대응 등 산업별 데이터 활용 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데이터 공유·활용 생태계에 참여하고 국내외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엑스코가 주관하는 구매·수출상담회와 연계한 비즈니스 매칭과 기업 간 교류도 지원한다. 해외 협력사 발굴과 신규 수출시장 개척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데이터 스페이스는 기업과 산업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해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반"이라며 "지역 데이터 기업이 국내외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기술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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