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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변호인 김광민 "김칫국 드럼통으로 마셔도…목표는 따뜻한 여당 금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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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민 변호사.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김광민 변호사.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김광민 변호사 페이스북
김광민 변호사 페이스북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으로 최근 잇달아 주목받은 김광민 변호사가 자신의 향후 정치 도전 계획을 비교적 솔직하게 공개했다.

김광민 변호사는 18일 오후 3시 35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꿋꿋하게 계속 정치를 할 거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 뾰족한 수는 없어도 다음 총선과 그 후의 지방선거를 노리며 나름대로 현실적인 고민도 하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했다.

또 "아직 당선은커녕 공천도 못 받은 주제에 김칫국부터 드럼통으로 마신다고 놀리셔도 어쩔 수 없다"며 "제 목표는 언제나 따뜻하고 든든한 '여당' 소속으로 금배지를 다는 것"이라고 했다.

◆"여당 꿈나무" 자처한 이화영 변호인

김광민 변호사는 최근 이화영 전 부지사의 가석방·특별사면 문제와 이재명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둘러싼 입장을 연이어 내놓으며 정치권에서 이름이 자주 거론됐다.

이날 글에서는 아예 자신을 정치지망생으로 규정했다.

김광민 변호사는 글 말미에 '#정치지망생 #차기총선 #여론조사 #웃픈현실 #김칫국드링킹 #여당꿈나무 #야당예약 #정치고민 #국민의힘 #민주당 #가혹한현실'이라는 해시태그도 붙였다.

다만, 김광민 변호사는 단순한 '정치지망생'이라기보다 이미 정치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제11대 경기도의원을 지냈고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았으며, 2026년에는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해 당내 경선 과정에도 참여했다. 그는 이날 스스로 #정치지망생 #차기총선 #여당꿈나무 등의 해시태그를 붙이며 향후 총선과 지방선거 도전 의사를 다시 드러낸 셈이다.

◆국힘 51.7%·민주 28.4% 조사에 "눈앞 캄캄"

김광민 변호사가 이날 정치 도전 계획을 꺼낸 직접적인 계기는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였다.

뉴데일리 의뢰로 리서치웰이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028년 총선 때 투표할 정당 후보를 묻자 국민의힘 51.7%, 더불어민주당 28.4%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31.7%였다.

김광민 변호사는 이를 두고 "차기 총선 지지율이 국민의힘 51.7%, 민주당 28.4%라니요"라며 "대통령 지지율은 31.7%라는데, 도대체 왜 저쪽 당 지지율이 과반을 훌쩍 넘는 걸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다가 꼼짝없이 국민의힘을 거대 여당, 다수당 마마로 모시고 눈물 젖은 빵을 뜯으며 험난한 야당 생활을 해야 할 것 같아 벌써부터 눈앞이 캄캄해진다"고 했다.

이어 "도대체 이 가혹한 현실은 누구를 원망해야 하는 걸까요. 하늘인가요, 여론조사인가요, 아니면 제 팔자인가요"라며 "일단 쓰린 속부터 좀 달래고 와야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조사는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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