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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반시, '청도빵'으로 재탄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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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명과원과 개발·보급 협약···전국 28개 체인점 등 100여 곳 입점 추진

박권현 청도군수와 이상복 상복명과원 명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박권현 청도군수와 이상복 상복명과원 명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활용한 '청도빵' 개발에 나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나선다.

특히 '청도빵' 개발은 청도반시를 생산 중심에서 가공·유통 중심으로 확장하는 시도다. 전국 유통망을 통한 판로 확대가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8일 청도반시축제에서 농업회사법인 ㈜상복명과원과 '청도빵 개발·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권현 청도군수와 이상복 상복명과원 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씨 없는 청도반시를 제과·제빵 제품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복명과원은 HACCP·HALAL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 협찬사로 선정된 기업이다. 청도군은 이 업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도반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화 빵 제품 개발과 상품화, 품질 향상, 생산·유통·판매 활성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국 28개 체인점에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청도휴게소와 관내 100여 개 카페에서도 대표 디저트로 판매할 계획이다.

전용 제조공장 설립·운영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감 수매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급 조절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반시를 활용한 청도빵이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특화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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