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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을 빛낸 베스트80] 대성에너지 "미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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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만 세대 도시가스 공급
첨단 안전관리로 신뢰 구축
지역 청소년 지원·환경경영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성에너지 본사 전경. 대성에너지 제공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성에너지 본사 전경. 대성에너지 제공

지역의 일상과 산업 현장에 에너지를 공급해 온 대성에너지㈜가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경영의 중심에 두면서도 수소와 연료전지, 폐기물 에너지화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성에너지의 뿌리는 1947년 설립된 대성산업공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3년 대구도시가스 법인 설립 이후 40여 년간 지역민의 생활과 산업 현장에 에너지를 공급해 왔으며, 2011년 사명을 대성에너지로 변경했다. 현재 대구 전역(군위군 제외)과 경북 경산시, 고령군, 칠곡군 동명면 등 약 124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역 보급률은 96.8%에 이른다.

대성에너지 직원이 통합관제실에서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대성에너지 제공
대성에너지 직원이 통합관제실에서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대성에너지 제공

지역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만큼 대성에너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안전'과 '신뢰'다. 이를 위해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주요 가스 공급시설을 24시간 감시하고, 총 3천137㎞에 달하는 도시가스 배관을 디지털화해 관리하고 있다. 긴급 상황에서는 차량위치추적시스템을 통해 가장 가까운 순찰 차량을 투입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지하 배관의 부식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등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힘쓰고 있다.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쌓아온 경험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6년부터 운영 중인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이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포집·정제해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 공급하며, 버려지는 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해 생산한 열에너지를 지역 산업단지에 공급하고,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시내버스 연료로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대성에너지가 위탁 운영하는 대구 관음 수소충전소 전경. 대성에너지 제공
대성에너지가 위탁 운영하는 대구 관음 수소충전소 전경. 대성에너지 제공

미래 성장동력으로는 수소와 연료전지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2020년 대구 최초의 성서 수소충전소를 가동한 데 이어 관음 수소충전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경산하양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2023년 가천동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시설(3㎿)의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대구율하스마트그린산단에 9.9㎿ 규모의 발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도시가스 사업과 신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의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고,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설비에 약 4억2천400만원을 투자하고 법인 보유 차량의 36%를 수소·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환경경영에도 나섰다.

대성에너지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열린
대성에너지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제공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도시가스부터 매립가스 자원화, 수소와 연료전지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을 이끄는 마켓 리더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왔다"며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을 최우선으로 하여 주주, 고객, 지역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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