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빈소를 찾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탑승했던 차량이 응급환자 주차구역에 주차해 논란이 인 가운데, 당시 인근에 주차했던 다른 차량들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관련된 차량으로 확인됐다.
21일 채널A에 따르면 해당 차량들에 탑승했던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과 박정 의원이었다.
매체는 김 대표가 조문 당시 이용한 차량이 응급환자 주차구역에 주차된 사실이 알려진 뒤, 같은 구역에 세워져 있던 다른 차량들의 행방을 추적했다.
김 대표의 차량 옆에도 검은색 차량들이 주차돼 있었던 만큼, 해당 차량들이 누구와 관련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틀간 국회 일대를 취재했다.
취재진은 국회 의원회관 주차장에서 출발한 차량 한 대를 확인했다. 해당 차량은 의원회관을 빠져나와 국회 본청으로 이동했다. 차량의 차종과 번호판은 순직 소방관 빈소 방문 당시 응급환자 주차구역에 주차했던 차량과 일치했다.
차량에서 내린 인물은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취재진이 김 의원 측 보좌진에게 당시 주차 상황을 묻자 보좌진은 해당 구역에 주차한 사실을 인정했다.
취재진이 김민석 대표의 차량 옆에 주차한 사실과 응급환자 주차구역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는지 확인하자, 김 의원 측 보좌진은 "그거는 우리는 처음에는 몰랐고 거기 차에서 내리지 않으면 모른다. 나와서 보니까 (표시가) 있더라. 그래서 우리 바로 (차를) 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민석 대표의 차량 옆에 주차했던 또 다른 차량의 행방도 추적했다. 취재진은 조문에 참석했던 국회의원들의 과거 영상에서 단서를 찾았다. 확인 과정에서 2년 전 국회의원들이 화재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촬영된 영상이 활용됐다.
영상에는 응급환자 주차구역에 주차했던 차량과 차종 및 번호판이 같은 차량이 등장했다. 해당 차량에서 내리는 인물은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박 의원 측은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 의원 측은 "병원 안내에 따라 주차한 뒤 응급환자 주차구역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2분만에 차량을 이동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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