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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합천 들녘 폐비닐·쓰레기 치워…어르신들은 교복 입고 카메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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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묘산면 환경정비, 쌍백면 게이트볼 교실 개강, 가야면 추억사진촬영

합천군 덕곡면 여성민방위기동대 대원들이 22일 마을 주변 길에서 집게로 쓰레기를 줍고 있다. 대원 20여 명은 이날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 덕곡면 여성민방위기동대 대원들이 22일 마을 주변 길에서 집게로 쓰레기를 줍고 있다. 대원 20여 명은 이날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합천군 제공

수확이 한창인 합천 들녘에서 쓰레기와 폐비닐을 걷어내는 손길이 이어졌다.

합천군 덕곡면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피윤숙) 대원 20여 명은 22일 농경지와 마을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어 묘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만수)는 21일 남·여 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영농폐비닐을 수거했다.

거기에다 덕곡면 대원들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캠페인'도 함께 벌여 주민들에게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을 알렸다.

현장을 찾은 차복술 덕곡면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덕곡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농폐비닐 수거 활동에 참여한 묘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도자들이 21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영농폐비닐 수거 활동에 참여한 묘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도자들이 21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폐비닐은 농작물을 거둘 때 주로 나온다. 마을 곳곳에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불법소각 등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는 지적을 받는다.

조 회장은 "폐비닐을 장기간 방치할 시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시에 수거해 쾌적한 영농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기 묘산면장은 "행정에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묘산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쌍백면 게이트볼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22일 평구1구 게이트볼장에서 개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쌍백면 게이트볼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22일 평구1구 게이트볼장에서 개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쌍백면 주민자치회(회장 최금석)는 22일 평구1구 게이트볼장에서 「2026년 쌍백면 게이트볼 교실」을 개강했다.

10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운영된다. 주민들은 게이트볼의 기본 기술과 경기 방법을 익히며 건강을 관리하고 이웃 간 친목을 다진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가야면사무소에서 특화사업 2회차 모임을 가졌다. 합천군 제공
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가야면사무소에서 특화사업 2회차 모임을 가졌다. 합천군 제공

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부경)는 21일 어르신 15명과 건강강좌, 아트힐링체험, 추억사진촬영 시간을 가졌다.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던 어르신들은 교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서서 각자의 추억을 소개했다. 협의체 특화사업 2회차 모임으로, 회차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 위원장은 "이동교통편이 불편한 지역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의 작은 활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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