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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서울시장 선거 마음의 준비"…오세훈 항소심 선고 앞두고 선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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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심 유죄 바뀔 정황 없어…판결 유지 가능성에 무게"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1심의 유죄 판결이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 대표는 23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1심 유죄(선고)가 바뀔 정황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1심 판결대로) 가는 게 아닐까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리적으로 따지기 전에 그대로 (1심 판결이) 유지된다고 보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며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단이 이어질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오 시장의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선고된다.

앞서 오 시장은 해당 사건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이 내려지고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오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김 대표는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것은 결국 서울시장 선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라며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낫고, 김영배 서울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 선출 방식에 대해서도 당내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일단은 (경선) 방법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를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며 "다양한 정파의 후보가 있고, 당 밖에서도 후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전체의 역량을 모을 수 있을지를 조금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을 두고 "정상화이기도 하고 진일보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정부에서 대통령 가족과 측근에서의 비리나 주변 관리의 소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통령은 감찰 말고 정치 측면에서도 레드팀이라는 것을 제도화하는 것에 굉장히 체질화돼있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지원과 관련한 언급도 나왔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유가족 단체 관계자들과 면담한 사실을 전하며 "저희에게 도움과 협조를 요청했고, 저희는 정부 보고를 오늘, 내일 들은 후에 정부에 요청할 것은 추가로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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