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이 하루 종일 마음에 걸리고, 거절하지 못해 떠맡은 일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른 사람의 근사한 일상을 보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해지기도 한다. 일상에서 반복되는 감정의 소용돌이 앞에서 자신을 탓하는 대신 마음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독일의 심리학자 에바 블로다레크는 신간 '지금 나에게 필요한 심리학'에서 오랜 상담 경험과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50가지 심리 도구를 소개한다. 불안과 스트레스, 복잡한 인간관계처럼 누구나 겪는 문제를 다루면서 상황 자체를 바꾸기 어렵더라도 이를 바라보는 관점과 대응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마음을 굳게 먹으라고 권하지 않는다. 자신을 괴롭히는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의 필요와 감정을 돌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자신을 문제 삼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선택을 살펴보자는 것이다.
저자는 수십 년간 심리학자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일상의 어려움에 대처하도록 돕는다. 북라이프, 328쪽, 1만9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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