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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권 '제2수목원' 2028년 문 연다…추경호 대구시장 공약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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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규모, 총사업비 417억원 투입…2028년 6월 완공, 7월 개관 목표
추경호 "팔공산과 혁신도시 잇는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

추경호 대구시장,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우성진 동구청장,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을) 등이 4일 동구 숙천동 초례산에서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우성진 동구청장,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을) 등이 4일 동구 숙천동 초례산에서 열린 '대구 제2수목원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대구시 제공

장기간 지연돼온 '대구 제2수목원'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017년 대구시가 동부권 주민을 위한 '산림휴양 거점' 조성을 공식화한 지 9년 만이다.

대구시는 4일 동구 숙천동 초례산에서 '대구 제2수목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우성진 동구청장,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수목원 조성 사업은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 이용이 어려웠던 동부권 주민들에게 생활권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동서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45.5㏊ 규모에 총사업비 41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6월 완공,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제2수목원은 팔공산 산림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수목원 고유기능을 수행하는 산지형 수목원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수목원 통합 관리와 교육을 담당할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식물 전시원, 습지원, 생태탐방로 등으로 구성된다.

제2수목원 조성 사업은 2017년 사업계획 수립 및 발표, 2019년 수목원 예정지 지정 이후 규모 조정과 재정 여건, 토지 매수 지연 등으로 장기간 표류해왔다. 추경호 대구시장의 공약 사업 중 하나로 반영된 뒤 올해 6월 기반시설 부지 토지 보상을 최종 완료하면서 착공하게 됐다.

이와 관련, 내달 착공하는 방문자센터는 지난 2024년 산림청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5억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방문자센터를 국산목재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목조건축물로 건립해 지역의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제2수목원은 숲·식물 체험 프로그램을 다각화하는 것은 물론 인근 와글와글 어린이세상, 국립 청소년 진로직업 훈련체험 수련원 등 교육시설과 연계해 맞춤형 생태 콘텐츠를 갖춘 여가·교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세계아울렛 등 인근 대형 쇼핑·관광 시설과 연계해 '쇼핑-휴양-체험'이 어우러진 동부권 관광의 핵심 축으로도 육성할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제2수목원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기는 휴식처이자, 미래세대가 숲과 식물을 직접 체득하며 성장하는 생태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팔공산과 혁신도시를 잇는 친환경 랜드마크로 차질 없이 조성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제2수목원 위치도. 대구시 제공
대구 제2수목원 위치도.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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