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지갑을 채울 기본소득이 장터까지 살릴 수 있을까.
합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주민과 상인이 모이는 장터로 나섰다. 생활안정과 지역 소비 확대라는 사업 취지를 알리고, 공모 선정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합천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삼가면 플리마켓 축제와 왕후시장 밤마실장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본소득 도입이 주민 생활과 지역 상권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홍보의 초점은 주민 소득과 지역경제의 연결에 맞춰졌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의 소득 기반을 보완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농촌 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군은 이러한 취지를 현장에서 알리며 사업 유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홍보 장소도 사업이 지향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 플리마켓과 밤마실장터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다.
군은 소비와 거래가 이뤄지는 현장에서 '지역 내 소비와 경제 선순환'이라는 기본소득의 핵심 가치를 설명하며 주민들과 공감대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현장을 중심으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합천의 여건에 맞는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다양한 현장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밑거름 삼아 합천군의 실정에 가장 잘 맞는 최적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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