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지방의원 중 유일하게 문화유산과 콘텐츠 기획 전문가인 김남희(51·국민의힘. 문경·가은·마성·농암) 문경시의원이 문화에 관광, 농업, 첨단산업을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잇달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 시의원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의 역사와 자원을 경제적 가치와 시민 소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점촌고와 한양대를 거쳐 고려대 미술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한 그는 8년간 국가유산 관련 공모사업을 기획·운영했다.
그가 총괄기획한 사업들이 4년 연속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무형유산 사기장인 백산 김정옥 선생의 딸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다.
-지역발전의 핵심 방향을 문화와 콘텐츠로 설정한 이유는
▶문경은 역사와 문화유산, 자연환경, 농특산물 등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다. 이제는 이러한 자원을 개별 사업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연결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문화유산을 관광과 연계하고, 관광객의 방문이 숙박과 소비, 농산물 판매,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기본 방향이다.
-문화재단 설립을 제안했는데
▶문화행정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중심의 독립적인 문화재단이 필요하다. 축제와 문화예술 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국가유산청과 경북도 등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 문경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발굴해 콘텐츠로 만들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
-산악 드론 관광과 첨단산업 육성 구상도 제시했다
▶주흘산 등 문경의 산악자원을 활용해 드론 관광과 물자 수송, 안전관리, 구조 지원 등의 실증사업을 검토할 수 있다. 정부의 드론실증도시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등 관련 사업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드론과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접목해 관광을 넘어 재난 대응과 물류 분야까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고 싶다. 다만 안전성과 환경 영향, 경제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전제돼야 한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문경에는 아직 활용하지 못한 자원과 가능성이 많다. 문화유산과 관광, 농업, 첨단산업을 연결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싶다. 관광객 증가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시민과 함께 활력 넘치는 문경을 만들어 문화와 콘텐츠가 지역의 미래를 여는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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