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법원의 회생 종결 결정을 받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회수 지연 등으로 경영난에 빠졌던 홍성건설은 신규 수주와 자산 매각 등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홍성건설은 3일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홍성건설은 지난해 6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 같은 해 8월 개시 결정을 받았다. 올해 4월에는 회생담보권자와 회생 채권자로부터 동의를 얻어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기업회생을 신청하게 된 배경으로는 지난 2024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가 꼽힌다. 시행사의 분양 부진과 금융 여건 악화로 공사비 회수가 지연됐고, 코로나19 이후 급등한 원가로 적자 현장이 늘었다. 자체사업 부진과 부동산 투자금 미회수, 경영진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대응 미흡도 영향을 미쳤다.
홍성건설은 회생인가 과정에서 수주한 신규 공사 현장과 미회수 공사비, 보유 부동산 매각 자금을 바탕으로 회생계획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정홍표 홍성건설 회장은 "PF 사업을 일반 수주처럼 대응하다 보니 업체들에게 피해를 줬고 죄송한 마음이다"며 "1년 내로 20개 이상의 신규 수주 현장을 만들어낼 계획이고, 믿어주신 곳들이 많은 만큼 경영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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