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춘추칼럼] 김장을 담그며

    [춘추칼럼] 김장을 담그며

    어릴 때 나는 왠지 김장 담그는 모습을 보면 '저 사람들은 진정한 어른이다'고 혼자 속으로 존경심을 가지곤 했다. 초겨울이면 리어카에 실린 배추 더미가 이 집 저 집 마당으로 들어가고 동네 여기저기서 김장을...

    2022-12-15 11:24:23

  • [기고] 대구경북을 글로벌금융기회발전특구로

    [기고] 대구경북을 글로벌금융기회발전특구로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Opportunity&Development Zone·ODZ) 추진을 위한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월 말 출범했다. 강영환 대전대 겸임교수(전 대통령직인수위 지...

    2022-12-15 11:24:12

  • [새론새평] 올해 우리 사회를 진단한다면?

    [새론새평] 올해 우리 사회를 진단한다면?

    연말마다 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들을 상대로 조사해 그해 우리 사회 모습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는데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

    2022-12-14 11:28:55

  • [기고] 재산세 30여년 발자취

    [기고] 재산세 30여년 발자취

    재산세는 몇 년간 주택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제20대 대선의 핵심 의제였으며, 현 정부와 국회 등에서 부동산 세제 관련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 그동안 재산세가 어떠한 변화의 과정을 거쳐...

    2022-12-14 10:21:16

  • [매일춘추] 가족

    [매일춘추] 가족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심술궂게 입을 아래로 내리고 있는 둥근 얼굴의 흑백 인물 사진은 뭔가 불만에 가득 찬 사람처럼 보인다. 사진의 주인공은 독일 표현주의 화가 막스 베크만(Max Beckmann)이다. 베크만은 1...

    2022-12-14 10:12:44

  • [한방칼럼] 백세시대에 알아야 하는 무릎 관절염

    [한방칼럼] 백세시대에 알아야 하는 무릎 관절염

    최근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퇴행성 질환이 점차 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무릎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상적인 무릎은 관절 안에 연골이 있어서 걷고 뛰고 ...

    2022-12-14 06:30:00

  • [뷰티클리닉] 가슴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뷰티클리닉] 가슴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최근 가슴 수술, 정확히는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확대수술'은 예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많이 하는 수술이 되었다. 가슴 수술은 심한 통증과 부작용, 그리고 위험하다는 인식 때문에 10년 전 만해도 그렇게 많이...

    2022-12-14 06:30:00

  • [수요일 아침] 대구 10월 사건의 진상 조속히 규명해야

    [수요일 아침] 대구 10월 사건의 진상 조속히 규명해야

    1946년 10월 1일 대구에서 발생한 10월 사건은 시민의 생명이 희생된 엄청난 참극이다. 그러함에도 대구 시민 중 이 사건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해방 이듬해 발생한 이 사건은 '폭동'과 '항쟁' 사이를 아...

    2022-12-13 16:58:14

  • [매일춘추] 기술과 예술

    [매일춘추] 기술과 예술

    지난 10월에 영국 상원에서 특이한 청문회가 열렸었다. 인공지능(AI)과 예술, 디자인, 패션 그리고 음악산업의 미래에 관한 청문이 목적인 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세상의 이목을 끈 것은 '에이다'(Ai-da)라는 이...

    2022-12-13 11:42:43

  • [종교칼럼] 싫어하는 걸 좋아하게 됐다

    [종교칼럼] 싫어하는 걸 좋아하게 됐다

    고등학생 시절 나는 싫어하는 것이 두 가지 있었다. 첫 번째는 휴일 아침에 전화 받는 것이었다. 휴일은 늦잠을 자라고 있는 날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나를 찾는 전화가 온다면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

    2022-12-13 11:39:50

  • [화요초대석] 민둥산의 추억

    [화요초대석] 민둥산의 추억

    최근에 중동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이집트의 사파가항에서 룩소까지의 두 시간 넘는 사막 길은 암담했다. '철새도 쉬어 갈 수 없는 곳이구나' 싶었다. 이집트는 국토의 96%가 사막이지만, 인류 문명의 요람으...

    2022-12-12 14:36:02

  • [매일춘추] 그리운 흘긴 눈

    [매일춘추] 그리운 흘긴 눈

    소설 쓰는 사람들과 허름한 술집에 모여 소설 쓰는 얘기를 하던 중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들을 늘어놓으며 열을 올리는데, 가만히 듣고 있던 소설가 하나가 말했다. "모두 죽은 연인을 그리워하며 남은 여자...

    2022-12-12 14:05:18

  •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17> 광활한 대지 위로 퍼져가는 종소리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17> 광활한 대지 위로 퍼져가는 종소리

    러시아 민요에는 종소리에 관한 것들이 많다. '저녁 종소리', '종소리는 단조롭게 울리고', '트로이카의 작은 종' 등 멀리 퍼져가는 종소리는 광활한 대지 위에서 살아가는 러시아 사람들의 정서를 잘 표현한다. ...

    2022-12-12 13:07:15

  • [기고] 월드컵이 정치와 유사하다고?

    [기고] 월드컵이 정치와 유사하다고?

    지난 11월 21일 월드컵이 개막했다.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필드에서 뛰는 운동이지만, 여기에는 숨겨진 선수가 있다. 바로 경기장 밖에서 자국 선수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우리 국민들...

    2022-12-12 11:30:00

  • [홍성걸 칼럼] 미래를 위한 반성, 2022년의 한국 정치

    [홍성걸 칼럼] 미래를 위한 반성, 2022년의 한국 정치

    2022년(壬寅)이 어느새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 세월의 무상함이야 그러려니 해도 지난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오늘은 지난 1년의 한국 정치를 되돌아...

    2022-12-11 13:49:45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