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청직원 사칭 기업체에 괴전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동청 직원을 사칭, 기업체에 회사규모.간부의 이름.집주소.주민등록번호등개인의 사생활까지 캐묻는 괴전화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괴전화는 기업체에서 답변을 회피하면 욕설과 협박까지 해 노동행정에 대한불신을 조장하고 있으며 요구자료의 용도가 불투명해 관계기관이 골머리를앓고 있다는 것.지난 1일 대구성서공단 S기계에서는 [대구지방노동청 이계장이다. 통계조사에 필요하니 회사 간부의 이름, 집주소, 주민등록번호를 알려달라]는 전화가걸려와 S기계에 출장와 있던 노동청 직원이 전화를 받자 끊어버리더라는 것.지난달 30일 대구시 수성구 D업체서도 노동청 이과장을 사칭, 회사규모, 간부의 이름과 집주소등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오는 등 업체마다 노동청 직원을 사칭한 괴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이같은 전화는 대구시 중구 B업체등 노동행정대상이 아닌 5인미만 사업체20여개소에도 손을 뻗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지방노동청 관계자는 [피해호소나 확인성 전화가 하루 10-20건씩 걸려온다]며 [5월부터 3차례나 기업체에 공문을 보내 주의를 당부했으나 근절되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간부의 개인신상을 묻는 전화는 종전의 외판목적과는 달리 그용도가 의심스러워 범인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