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대형사업 위축

경북도가 중앙정부에 요청한 각종 지원사업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형프로젝트는 물론 도내의 지역간 균형발전마저 꾀할수 없게됐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93년도분 중앙지원 건의사업 2백41건 5천9백42억원중 반영된것은 *도서종합개발 *문화재 보수사업 *농공단지조성 *축산폐수공동처리장 설치등 1백93건에 2천42억원으로 반영건수는 80%에 이르나 지원액은 고작 3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많은 예산과 지역민들의 숙원인 낙동강 제2광역 상수원사업이나 대구-포항간 신고속도로건설.구미-여주를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등은 계속지원사업으로 건의해 왔으나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민들의 정서에도상당한 부작용을 낳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미약한것은 지난해의 경우 *정권교체에 따른 관심부족 *도정 차원에서의 자구책마련 부족 *지역유지들과의 유대관계 부족등이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위해 보다 적극적인 도정이 펼쳐져야 한다는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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