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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 {신세기민족문화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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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우리 땅이던 만주나 장백산 기슭에 절을 지어, 조선족들에게 정신적인 귀의처를 제공하고, 민족의 앞날을 생각하며 불법을 전하겠습니다]경산군 와촌면 불굴사 김원조주지스님(연변대 명예 철학교수)이 올 가을쯤연변대학에 개설할 것으로 알려진 {신세기민족문화연구소} 실무 협의차 15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92년 6월등 이미 세차례 중국을 방문했던 그는 조선족의 실상을 비교적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한민족이 비상해야 한다는 꿈을 갖고 방안을 모색하는 사람중 한명이다.중국측에서는 연변대 교수들이, 국내에서는 대구 경북지역의 사학.정치학.철학자(주로 정년퇴임한 노교수)등을 중심으로 조직, 한-중관계의 앞날을 진단할 이 연구소는 일정대로라면 북한과 대만의 관계자들도 동참시켜 동북아의현안문제를 연구한다는 기본지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변시내에 있었다던 사찰을 아직까지 현장확인 하지는 못했다는 그는 민족의 영산에 사찰을 세워, 조선족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겠다는 의욕을 펼쳐보인다. 등소평 사후의 중국 정세가 민족주의로 흐르는 세계적인 기류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 않느냐는 시나리오(?)를 펼쳐 보이는 원조스님은{신세기민족문화연구소}가 한국의 비약에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창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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